미디어로그(대표 이상헌)는 자사 알뜰폰 브랜드 U+유모바일이 월 1~2만 원대 신규 요금제 10종을 선보인다고 4일 밝혔다.

미디어로그 알뜰폰 브랜드 U+유모바일 신규 요금제 종류. [사진=미디어로그]

미디어로그에 따르면 U+유모바일은 월 이용량 13GB~5GB 구간에 5종 요금제를 신설한다. 이를 유심(USIM)과 이심(eSIM) 요금제로 각각 출시해 총 10종 요금제를 선보인다.

신규 요금제는 ▲13GB+/200분(2만2천900원) ▲10GB+/500분(1만9천900원) ▲10GB+/200분(1만8천800원) ▲7GB+/300분(1만5천950원) ▲5GB+/100분(1만2천500원) 등이다. 데이터와 통화 이용량에 따라 요금 구간을 촘촘히 한 것이 특징이다.

신규 요금제는 데이터 모두 소진 시 최대 1Mbps 속도로 데이터를 이용할 수 있다. 1Mbps는 카카오톡이나 웹서핑을 이용할 수 있는 수준이다. 고객은 월 제공량을 모두 사용하더라도 추가 과금 걱정 없이 데이터를 이용할 수 있다.

U+유모바일은 신규 요금제 출시로 월 이용량 13GB~5GB(+1Mbps) 구간을 총 10가지 상품으로 채우게 됐다. SK텔레콤과 KT, LG유플러스 등 이동통신 3사의 주요 알뜰폰 자회사가 해당 구간에 평균 4~6개 상품을 판매하고 있는 데 대비 선택지가 넓다고 사측은 설명한다.

조용민 미디어로그 MVNO사업담당은 "고객들이 자신의 데이터나 통화 사용량에 맞는 요금제를 선택해 이용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고객가치 제고에 가장 중요한 일"이라며 "만족도 높은 상품과 차별화된 서비스를 선보일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"고 말했다.